이번달 16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고려청자 특별전을 한다고 한다.
고려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많고, 그 중 특히 도자기(청화백자 및 고려청자) 및 불화에 관심이 많은 나로서는 이번 전시가 너무너무 가보고 싶지만
가로막고 있는 태평양 때문에 갈수가 없는지라 아쉬우나마 도록이라도 사서 볼 생각.
고려청자의 은은하면서도 살아있는 매력이 느껴지는 비취색은 참으로 오묘하다. 맑은 시냇물이나 연못 색깔 같기도 하고, 또 한편으로 서양애들 눈색깔 같기도 하고..
청자가 어떻게 나오게 되었는지, 만드는 구체적인 기법은 어떤지, 격변기의 고려역사(무신정권, 대몽항쟁, 몽고간섭)를 거치며 어떠한 발전과 변화 과정을 거쳤는지
이 모든것들이 정말 궁금하다.
우리 조상님들의 자랑스런 예술 작품, 제대로 보존하고 아끼고 공부해서 한국 뿐만 아니라 세계 이곳저곳으로 알려지고 전파되었으면 한다.
링크는 이번 전시관련 기사
http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S2D&mid=shm&sid1=103&sid2=242&oid=003&aid=000476529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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